2010년 9월 10일 금요일

다시 블로그 시작

오랜 시간 동안 블로그를 방치해두었었는데,
우중충한 글들도 좀 치워버리고 새롭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게임엔진회사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엔진 서포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문제가 생기면 개발사와 같이 고민하고 디버깅 하는 것과,
많은 회사에서 요청이 들어온 기능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온 제가 잘 할수 있는,
IME 나 폰트 관련 작업이 가능하도록 엔진 내부 쪽을 수정하는 일이었네요.

그리고  PS3, XBOX360, WII 와 관련된 콘솔 디버깅 기법을 배웠습니다.
기계치인 저에게 이런 것들은 좀 어지럽더군요.

해외에서 일하면 좋은 것은,
말단이 제가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이 많아서 의견이 많진 않습니다만,
한국쪽에 관련 된 것이라든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얘기도 하고
같이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의견이 나오면 왠만하면 귀 기울여 듣고 같이 의논해봅니다.

뭐 힘든 점은 아직까지 당연히 영어 문제입니다.
특정 단어를 못 알아들어서 아는 것인데도 모르는,
가끔 아주 기초적인걸 모른다고 잘못 말해서 무시를 당하기도 합니다. 흑흑;
뭐 영어 공부 열심히 하는 수밖에요.ㅎㅎ

가끔 갈굼도 당하고, 실수도 하곤 합니다만,
저한테는 한국에서 일할 때보다 훨씬 마음편하고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